월간경제) 세계의 부호들 48 4차산업의 핵심 인공지능 설계자 젠슨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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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호들 48 4차산업의 핵심 인공지능 설계자 젠슨 황

젠슨 황(Jensen Huang)은 대만계 미국인 사업가이자 게임, 전문가 및 기업 시장을 위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시스템 온 칩 장치(SoC)를 설계하는 기술 회사인 엔비디아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이다.

 

​젠슨 황은 1963년 2월 17일에 대만 타이페이에서 태어났지만 가족과 함께 9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성장했다.

 

이후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전기 및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공동 설립했으며, 이후 그래픽 칩 제조업체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술 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6,823억 달러가 넘는다.

또한 엔비디아의 GPU가 고성능 게임과 e스포츠에 널리 사용되는 게임 산업에서 그의 리더십으로 알려져 있다.

 

젠슨 황은 독특한 개성과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유명한데 그에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하나 있다.

 

2008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회견장에는 의자가 없었고 그래서 젠슨 황은 임시로 레드불 상자에 올라 앉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이 일화는 젠슨 황의 독특한 개성과 자신감을 보여주었으며 그의 성공적인 리더십을 대변하는 일화중 하나로 꼽히게 되며 이후에도 젠슨 황은 엔비디아 제품 발표에서 자주 레드불 테이블에 앉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러한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기술적 역량과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엔비디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회사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오며 혁신적인 아키텍쳐와 기술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제품 출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술 산업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또한 자선가이며 교육과 의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2020년, 그는 교육, 의료 및 환경 분야의 글로벌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재단을 설립했다.

 

포브스지 발표에 따르면 23년 5월 기준으로 259억 달러로 전 세계 부호 순위 57위에 올라있다.